[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북한이 중국에 패하면서 호주아시안컵을 전패로 마무리했다.
북한은 18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북한은 중국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애를 썼지만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한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진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최후방 수비수가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중국의 순케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순케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0-2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북한은 후반 11분 가오린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전패로 대회를 끝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북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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