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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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없는 최경철 "첫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

기사입력 2015.01.16 13:48 / 기사수정 2015.01.16 13: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스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최경철(35,LG)이 체력 보강을 거듭 강조했다.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LG 선수단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지난 시즌 117경기에 출장하며 LG의 안방을 든든히 지킨 최경철도 함께 비행기에 올라탔다.

"아직 경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캠프를 준비하겠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은 최경철은 "체력적인 부분은 준비됐다"며 시즌 종료 후 열심히 체력보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철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잘 다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겨울을 잘 보냈어도 최경철은 여전히 '체력'을 강조했다. "체력이 따라야 기본기도 따른다"는 최경철은 "작년에도 시즌 중반 방망이가 무겁게 돌아갔는데 올해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2013년 LG로 이적한 최경철은 지난해 주전 포수로 팀내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후배들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고된 경쟁을 앞둔 최경철은 "후배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후배들이 나에게 배울 점이 있다면 잘 뽑아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최경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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