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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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측 "클라라, 협박으로 지난해 고소…성추행? 사실무근"

기사입력 2015.01.15 08:3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클라라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이 모 회장의 성추행 사실까지 폭로한 상태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이미 클라라를 지난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성추행 사실은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1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계약관련 소송을 제기하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미 클라라 측에서는 성추행 사실을 주장하면서 계약 무효 사실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에 지난해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빌미를 제공했다면 경찰에 고소를 할 이유가 있겠나? 성추행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의 계약기간 동안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클라라는 계약기간 동안 독단적으로 행동을 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던 중 클라라가 계약해지를 시도했고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박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오게 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말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회장 이 모 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 모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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