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가 변호사와 검사로 만났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와 한열무(백진희)의 3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치가 최광국(정찬)을 한별이 사건 피의자로 기소하면서 공판이 열렸다. 예상대로 공판은 최광국의 승리로 기울어졌다. 구동치는 강수(이태환), 송아름(곽지민)에 이어 마지막으로 15년 전 최광국의 살인교사 현장을 목격한 아버지 구영배(한갑수)를 증인석에 앉혔다.
구동치는 아버지가 당시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하면서 한별이 납치범 빽곰(이현걸)을 죽였다고 하자 사실은 자신이 진범이라고 나섰다. 결국 구동치는 검사옷을 벗고 법정 밖으로 나갔다. 한열무(백진희)는 구동치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다행히 최광국이 한별이를 죽이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최광국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구동치와 한열무는 법정에서 다시 만났는데 3년 전과 달리 변호사와 검사로서였다. 구동치가 변호사가 됐던 것. 두 사람은 밝은 얼굴로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를 나누며 법정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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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 ⓒ MBC 오만과 편견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