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태양(25,한화)이 팀내 연봉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2014년 연봉 재계약 대상 63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1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선발투수로 발돋움한 이태양은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2014 시즌 출루율 1위를 기록한 김태균은 지난해 연봉과 동일한 15억원에 계약을 체결 함으로써 4년 연속 프로야구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영명, 윤규진은 4000만원씩 오른 1억5500만원과 1억2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지난 시즌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한 내야수 송광민 선수도 40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15일 일본 고치로 전지훈련을 출발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태양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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