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민병헌(27,두산)이 약 2배 정도 오른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베어스 13일 외야수 민병헌과 2억 8천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 자신의 연봉(1억4천5백만원) 보다 1억3천5백만원(93.1%) 인상된 금액이다.
민병헌은 지난 시즌 타율 3할4푼5리 (470타수 162안타), 12홈런, 79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민병헌은 장타력을 겸비한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신개념 1번 타자'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약을 마친 민병헌은 "지난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 멋진 활약을 펼치겠다"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준 만큼 올해에는 팀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민병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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