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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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강정호 4년 1600만 달러" 계약 합의

기사입력 2015.01.13 08:47 / 기사수정 2015.01.13 08: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넥센)의 메이저리그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의 유격수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년 1600만달러(약 174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체검사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서 강정호는 오는 14일 미국으로 건너가 15일 신체검사를 남겨두고 있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강정호의 도착 이후 나올 예정이었지만 이미 구단과 물밑협상이 완료된 상황에서 금액이 예상보다 빨리 새어나왔다.

알려진 바로 강정호는 3~4년 계약에 매년 500만달러(약 54억원)을 요구했고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300만달러(약 32억원)을 쓸 것으로 얘기가 돌았다. 의견 차가 크지 않았던 양측은 중간 지점에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우선 애리조나 넥센 캠프에서 몸을 만든 후 피츠버그와 최종 계약에 도달하면 20일부터 플로리다 브래든턴에서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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