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펀치’ 박혁권(42)이 자비 없는 냉혈한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김래원 부)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다룬 드라마다.
극중 박혁권은 악의 편에 앞장서서 김래원과 김아중을 압박하고 있는 '조강재'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악역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선과 악을 오가는 양면적인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박혁권은 악의 편에 올인한 모습으로 조재현과 함께 소름 돋는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남의 약점를 자신의 기회로 만들어 거침없이 파고드는 박혁권의 냉정함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혁권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색다른 캐릭터로 명품연기를 보여줘 믿고 보는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배우이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펀치’의 소름 돋는 ‘조강재’를 터닝포인트로 앞으로 이어지는 전개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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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혁권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