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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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가업 만류하는 유동근에 "꿈이었다"

기사입력 2015.01.11 20:11 / 기사수정 2015.01.11 20:11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두부 가게를 물려받겠다고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3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허락없이 콩을 불리고 있는 차달봉(박형식), 강서울(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뭐하는 짓이냐는 차순봉의 말에 차달봉은 "저 오늘부로 레스토랑 그만 뒀다. 내일부턴 여기서 아버지 두부가게에서 일하려고요. 그렇게 결정했다. 그런 줄 아세요"라고 통보했다. 앞서 차달봉은 두부가게에 쌓여있던 콩 자루를 쏟았다. 이를 본 서중백(김정민)은 차순봉에게 알렸다.

차순봉은 "누구 맘대로"라고 분노했고, 차달봉은 " 제 맘대로요. 아버지한테 두부 기술 배워서 여기 물려받겠다고 제 마음이 결정한 거다"고 밝혔다.

이에 차순봉은 "정신빠진 놈아. 니가 뭘 해? 이 애비 속 뒤집어 놓으려고 작정을 했구나"라며 "뭐가 모잘라서 두부 장사를 하겠다는 거냐"면서 가업을 물려받겠단 차달봉을 말렸다.

그러자 차달봉은 "못 이기는 척 져주시면 안 되느냐"면서 "어려서부터 제 꿈이었으니까. 아버지 옆에서 아버지가 만다는 두부를 같이 만들면서 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안 되서 아버지 가게를 물려받겠다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해 봐도 이걸 하고 싶어서 하겠단 거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차달봉은 "잘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기회를 좀 달라"고 호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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