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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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 골절상 완치…윈터리그 출전

기사입력 2015.01.11 10: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발가락 부상을 입었던 로빈슨 카노(33,시애틀)가 복귀 기지개를 켰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NBC스포츠'는 "카노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고향 도키니카공화국의 윈터리그에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카노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에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로 출전했으나 3차전 경기 도중 7회 투수 니시 유키(오릭스)가 던진 공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카노는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된 후 인근 병원으로 가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2개월여만에 골절된 발가락이 완치됐고, 카노는 구단에 윈터리그에서 몸을 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시애틀 구단도 "본인이 실전 경기에서 감각을 되찾고 싶어해서 경기수를 제한해두고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이자 시애틀 간판 타자인 카노는 지난해 FA 이적 후 시애틀에서의 첫번째 시즌을 보냈다. 최종 성적은 157경기 타율 3할1푼4리 14홈런 82타점. 타율은 높았지만, 14홈런은 2008시즌 이후 가장 적은 숫자였다. 장타율도 4할5푼4리로 근 6시즌동안 가장 낮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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