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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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에스파뇰 누르고 분위기 전환 '성공'

기사입력 2015.01.11 03:11 / 기사수정 2015.01.11 03: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연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3-0으로 눌렀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16강 경기까지 공식 대회 2연패 수렁에 빠졌던 레알은 이번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전반 초반부터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선 레알은 전반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치 있는 패스를 받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기록해 앞서갔다.

전반 28분 가레스 베일의 절묘한 프리킥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린 레알은 계속해서 에스파뇰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전에도 내용은 마찬가지였다. 후반 5분에는 레알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찾아왔다. 파비오 코엔트랑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를 갖게 됐다.

10명이서 싸워야 했지만 레알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1분에는 교체 투입됐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왼발로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레알 마드리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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