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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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만] '수중전' 유력, 경기 시간 강수확률 70%

기사입력 2015.01.10 11:34 / 기사수정 2015.01.10 13: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과 오만의 아시안컵 1차전 변수로 수중전이 떠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만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일찌감치 호주에 도착해 현지 적응을 마친 한국은 오만전 베스트11을 확정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국과 오만전은 수중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상예보는 경기가 열리는 시각 캔버라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전했다. 호주 기상청은 "캔버라는 습한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면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수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오만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열려 경기 내내 수중전이 유력하다. 

당초 대표팀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캔버라의 무더운 날씨를 가장 경계했다. 경기가 낮에 열리는 만큼 한국보다 오만이 더운 날씨에 더 익숙하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수중전으로 펼쳐지면서 한국의 유리함이 더 커졌다는 평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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