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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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주전 우측 풀백 부상…손흥민 날개 달았다

기사입력 2015.01.08 16: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호주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두고 슈틸리케호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첫 상대인 오만이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오만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사드 수하일이 지난 3일 중국과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고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축구협회는 급한대로 아메르 사이드 알-샤트리를 대체 수비수로 발탁했지만 수하일은 A매치 6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로 오만 수비의 핵심이다. 또한 오만은 수하일을 제외하고도 중국과 평가전 이후 4명의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상대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오만이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 뻔한 가운데 경험 많은 수하일의 낙마는 치명적이다. 반면 한국은 왼쪽 측면에 위치할 손흥민이 한결 부담을 덜고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호재다.  

한편 한국과 오만은 오는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오만 축구대표팀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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