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이대호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라디오스타' 야구선수 이대호가 도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대 오' 특집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2014년 도루 몇 개 했느냐"는 질문에 하나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대호는 "잘 알고 계셔야 하는 게 도루를 안 하려고 한 게 아니고 감독 사인이 안 나서 안 하는 것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들이 "도루 하고 싶냐"고 묻자 이대호는 "할 수는 있다"면서도 일본 진출 후 도루를 하나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프린스 필더는 가끔 뛰던데?"라고 묻자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 3볼이 되면 자동으로 뛰는 타이밍이 있다. 팀에서 최대한 자제를 시켜주니까. 괜히 다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도루를 안 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이대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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