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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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시안컵서 주장 완장 찬다…부주장은 이청용

기사입력 2015.01.07 17:28 / 기사수정 2015.01.07 17: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26)이 축구대표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데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표팀 훈련에서 기성용이 새로운 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장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동료 선수들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에는 구자철(26)이 유력해 보였다.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도 주장 완장은 구자철에게 주어졌다.

하지만 부상 이후 경기력 저하와 사우디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인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장 완장을 기성용에게 넘겨주게 됐다.

한편 부주장에는 이청용(27)이 호명됐다. 기성용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이청용이 대신 주장 역할을 수행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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