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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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윤정환 감독의 첫 선택은 'FA 하성민'

기사입력 2015.01.07 14:47 / 기사수정 2015.01.07 15:2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울산 현대가 새 시즌을 대비해 자유계약(FA) 신분인 하성민(28)과 재계약을 맺었다.

울산은 7일 하성민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울산과 윤정환 감독은 새 시즌에 나설 전력을 보강하는 데 탄력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의 첫 선택이 된 하성민은 2006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후 전북 현대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부산 아이파크 임대를 거쳐 상주 상무 불사조 등에서 뛰었다.

특히 상주에서 두 시즌 동안 39경기에 나서는 등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하성민은 카타르 리그(무아이다르 SC)에 진출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에는 울산과 6개월 계약을 맺고 K리그 클래식 17경기를 누비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하성민은 윤정환 신임 감독의 2015 시즌 구상 안에 포함됐다.

하성민은 "지난 시즌 함께했던 울산과 함께 갈 수 있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며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11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그 전에 하루 세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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