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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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나한 인센티브, 확인 불가 사항"

기사입력 2015.01.07 15:41 / 기사수정 2015.01.07 15: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잭 한나한(35)과 인센티브 포함 150만달러(약 16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한나한의 계약 규모에 관해 LG 구단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외국인 선수의 계약 옵션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정확한 옵션 규모를 확인해 줄 수 없다. 앞으로도 추가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 언론인 '포스트불레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에서 뛰던 잭 한나한(35)이 한국 프로야구팀인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한나한은 연봉 100만달러(약 11억원)에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LG가 발표한 금액은 연봉 11억원 뿐, 옵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 매체는 한나한이 11억원 외에도 5억50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명시했다. 다시 말해 한나한은 16억5000만원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셈이다.

다만 이 매체는 150만달러 계약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또 한번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과 계약한 야마이코 나바로도 미국 언론이 보도한 금액(약 15억원)과 구단이 발표한 금액(약 9억원)에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됐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한나한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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