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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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룸메이트', 2월 25일 촬영 종료 '재정비 박차'

기사입력 2015.01.07 10:00 / 기사수정 2015.01.07 11:1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가 오는 2월 25일 촬영을 끝으로 종료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룸메이트'는 오는 2월 25일 부터 3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제작 스케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기촬영된 방송분을 포함 한다면 3월 말경까지 방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촬영을 끝으로 향후 '룸메이트' 관련한 어떤 스케줄도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즌 3 촬영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 제작진이 교체 된다는 얘기만 들었다. 어디에도 물어보고 있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SBS는 '룸메이트'이후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현행 '룸메이트'를 기획하고 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 PD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연출자 교체를 할 경우 프로그램의 성격자체가 바뀔 것을 피하는 방송가의 성격을 고려할 때 '룸메이트'가 아닌 다른 예능까지 SBS가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이 '룸메이트'의 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물론 '룸메이트'의 포맷 등이 정해진 상태로 2월 부터 새로운 출연진을 구성해 시즌 3를 구성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SBS 측은 "새로운 제작진을 투입해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SBS '룸메이트'는 연예인 11명을 출연시켜서 그들의 동거생활을 그리는 작품이다. 신선한 포맷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즌 1의 경우 일부 출연진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조기에 종영됐다. 이후 새로운 출연진을 투입해 화요일 심야에 단독편성되기도 했지만 지나친 게스트 출연 등으로 기획의도와 빗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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