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5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의 시즌티켓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2015년 시즌티켓 회원 모집을 시작한 서울은 개시 첫 날부터 시즌티켓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이번 시즌티켓은 K리그 구단 가운데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성인 전경기권이 30%(VIP, 서측지정석 성인, 동측지정석 성인, 일반석 성인 전경기권), 리틀 서포터 티켓은 20%가 증가하며 올 시즌 팬들의 높아진 관심을 증명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클래식 최종전에서 드라마와 같은 승리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서울의 경기력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시즌티켓은 한정판 다이어리, ACL 해외 원정 여행권(ACL 조별예선 진출 시) 등 서울 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자신이 직접 관람한 경기를 정리 할 수 있는 직관 노트와 선수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한정판 다이어리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정판 다이어리는 18일까지 성인 전경기권을 가입한 팬들을 대상으로만 증정된다.
또한 ACL 해외원정 여행권이 걸린 시즌티켓 이벤트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ACL 해외원정 여행권은 서울의 시즌티켓 1번째, 100번째, 500번째, 1000번째 구매자와 11일까지 가입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외에도 서울 유니폼, 영화예매권 등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로 시즌티켓 가입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에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FC서울 홈팬들 ⓒ 서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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