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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김뢰하-안길강-김병옥 캐릭터컷 '명품배우 포스'

기사입력 2015.01.06 14:49 / 기사수정 2015.01.06 14:49

조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명품 씬 스틸러 3인방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

6일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김뢰하, 안길강, 김병옥 명품 씬 스틸러 3인방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이 맡은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면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고려 사람으로 완벽 변신한 3인방의 모습은 주연 못지 않은 흡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여 년의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 김뢰하는 서민적이면서도 개성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오랜 동안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평을 들어온 연기 고수다. 

김뢰하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가 대를 이어 이끄는 은밀한 첩보 경호조직인 '조의선인'의 최고 무사인 은천 역을 맡아 특유의 개성강한 연기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명품 사극 반열에 올려 놓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선 굵은 외모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명품 씬 스틸러의 반열에 오른 안길강은 여주인공인 신율이 운영하는 청해상단의 도방인 강명 역으로 우직하고 강직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 할 계획이다.

안길강이 맡은 강명은 발해의 무사 출신으로 거친 모습은 물론 쉽게 속기도 하는 마음 약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거친 무사의 면모와 순박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안길강의 맛깔 나는 연기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병옥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김병옥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에서 왕건부터 정종까지 3명의 황제를 최 측근에서 모신 내시 지몽 역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김병옥이 맡은 고려의 내시는 조선시대와 달리 가문과 학식, 재능을 갖춘 엘리트로, 현대의 비서 실장이나 다름 없다. 기존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관심을 집중 시켰던 김병옥이 표현하는 '고려 엘리트'에 대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뢰하, 안길강, 김병옥 세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연기의 에너지와 앙상블이 너무 좋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장혁)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오연서)의 사랑 이야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현재 방송 되고 있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김뢰하, 안길강, 김병옥 ⓒ MBC]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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