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가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인물과 스토리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김범 작가의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가족극이다.
'떴다! 패밀리'는 할머니가 수십 년 만에 막대한 자산가가 돼 어느 날 갑자기 돌아온다는 메인 스토리와 몇몇 가족의 이름 정도를 차용한 것 외에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인물들과 사건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써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빛나는 주연들의 활약상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는 여주인공 나준희(이정현)다. 정끝순(박원순)의 손자인 최동석(진이한) 패밀리 외에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또 다른 패밀리 나준희와 정준아(오상진) 남매가 200억 재산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
또 안혜경, 최종훈, 차학연(빅스 엔) 등 드라마의 활력이 되는 인물들도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고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다.
여기에 이정현과 진이한의 환상의 케미(화학적 조화)가 돋보이면서, 가족극과 로맨스 코미디가 절묘하게 버무려진다. 최동석(진이한)의 캐릭터도 원작에서는 손대는 것 마다되는 일 하나 없는 스스로 벌레라 부르는 찌질과 좌절의 아이콘인 반면,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초특급 엘리트지만 꿈을 위해 과감하게 백수의 길로 들어선 독특하고 진취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아픈 청춘들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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