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5 14:23 / 기사수정 2015.01.05 14:23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달리는 고양FC가 2박3일에 걸쳐 팀스피릿(Team Spirit) 행사를 가졌다.
고양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원주 치악산에서 팀스피릿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목적은 팀의 결속력 강화와 구단의 가치 교육을 통해 다음 시즌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함이었다.
고양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인 팀스피릿 행사는 실력보다 인성에 초점을 맞춰 프로정신, 봉사정신, '할 수 있다' 정신 등 프로 선수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인성을 교육한다. 또한 선수단을 4개 조로 나누어 해당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해 선수 참여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의 핵심 가치와 비전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선수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및 유소년들에게 의무와 책임을 이해시키고 시즌 중 선수들의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장 오기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인격이 완성된 선수가 되어야 한다. 이번에 배운 내용을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생각하며 생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일정을 시작했고, 오는 15일부터 태국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고양 선수단 ⓒ 고양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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