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른다.
윤승아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일체 협찬 등을 받지 않는다"며 "두 사람이 조용히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승아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 시간,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김무열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소감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무열은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늘 처음의 마음으로 고민과 열정을 잃지 않는 배우 김무열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2년 2월 열애를 인정,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