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5 07:06 / 기사수정 2015.01.05 07: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7.9%)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 합류한 엄태웅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태웅은 아내 윤혜진이 아침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딸 지온이와 거실에서 놀아줬다.
지온이는 밖에서 들어온 강아지 새봄이가 바닥에 누워있자 그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며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 엄태웅은 지온이를 지켜보다가 갑자기 어딘가로 숨어버렸다. 윤혜진은 엄태웅을 보고 "울어? 왜 또 울어"라고 소리쳤다.
알고 보니 엄태웅은 지온이가 새봄이를 따라하는 것이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고 있던 것.
이후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으려고 했는데"라며 민망해 했다. 이어 "그런 행동을 하는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뻐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0.3%,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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