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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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브라질 유망주 티아고 영입…토종-외인 공격진 화려

기사입력 2015.01.04 14: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티아고(22)를 영입했다.

포항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 진영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 티아고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티아고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망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년 계약을 체결했다.

181cm 74kg의 날렵한 체격조건을 갖춘 티아고는 순간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이 장점이다. 정교한 왼발 프리킥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지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18세 어린 나이에 브라질 1부리그 산토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티아고는 이후 2부리그인 보아, 아메리카 미네이루, 페나폴렌세, 파라냐 등 다양한 클럽을 거쳤다. 
 
티아고의 플레이를 직접 본 윤희준 코치는 "왼발을 주무기로 하는 측면 공격수로 양쪽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한다"며 "측면 공격수답게 스피드와 발기술이 뛰어나고 돌파에 이은 크로스와 슈팅이 매우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가올 시즌 포항은 김승대와 고무열, 조찬호로 구성된 토종 공격수에 모리츠와 라자르, 티아고의 외국인 공격수 라인을 완성하면서 스틸타카에 확실한 날개를 달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티아고 ⓒ 포항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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