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2] 쿄지, 가우디넛에 완승 거두며 4연승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호라구치 쿄지(24,일본)가 루이스 가우디넛(30,미국)를 제압했다.

쿄지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2' 플라이급 매치에서 가우디넛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쿄지와 가우디넛은 경쾌하게 스텝을 밟으며 서로를 견제했다. 탐색전이 끝나자 쿄지는 적극적으로 가우디넛에게 붙었고 1라운드가 1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쿄지는 가우디넛을 케이지에 밀어넣어 강한 공격을 퍼부었다. 가우디넛은 간신히 코너에서 빠져나왔지만 쿄지의 공격은 끝날 줄 몰랐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 쿄지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쿄지는 적극적으로 근접 공격을 퍼부으며 가우디넛을 몰아 붙였다. 반면 가우디넛은 별다른 유효 공격없이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들어서도 쿄지는 기세를 이어가며 지친 기색 없이 적극적으로 가우디넛을 압박해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가우디넛 역시 반격을 시도했으나 쿄지의 스피드에 밀려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심판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쿄지가 승리를 거두며 UFC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쿄지(왼쪽)와 가우디넛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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