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하석진 정체 알게 된 박근형, 두 사람의 관계 밝혀질까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은 자신의 과거를 찾을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이 김영옥(김수미)의 도움을 받아 빵집을 오픈했다.

이날 문수인은 김영옥의 투자를 받아 심복녀(고두심)과 손풍금(오현경), 서미오(하연수)와 열심히 빵집을 운영했고, 네 사람의 빵집은 동네에서 큰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주희(김윤서)는 장사를 시작한 문수인을 찾아와 남우석(하석진)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마주희의 태도는 무척 이기적이었다. 입으로는 남우석의 돌려달라고 말하면서도 오히려 문수인이 그녀가 남우석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며 따졌던 것.

반면, 남우석(하석진)은 마태산(박근형)에게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지만 진짜 고아가 아닐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과거가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거북당'을 언급해 마태산의 심기를 거슬렀다. 마태산은 그가 거북당을 운영하던 친구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됐고, 결국 남우석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마태산은 비서를 통해 남우석이 춘천의 희망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의 의심은 거의 확신으로 변해갔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차앵란(전인화)은 은근슬쩍 마태산의 의중을 떠보려 했지만, 마태산은 당최 입을 열지 않아 차앵란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마태산은 회사에서 남우석과 마주치자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제까지 그를 회사의 후계자로 점찍어 뒀지만, 뒤늦게 마음이 바뀐 것. 마태산은 만약 남우석이 친구의 아들이라면 그동안 자신이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며 자책했고, 뒤늦게 사위 박원재(이승준)을 불러 남우석의 사진을 손에 넣어오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마태산이 박원재가 남우석의 방에 몰래찍은 사진을 보고 그가 아들의 친구 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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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설의 마녀' 박근형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