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에서 장수원이 탈모로 인해 게임을 포기했다. ⓒ tvN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눈치왕' 게임 도중 장수원이 자진 포기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첫 방송되는 tvN 서바이벌 예능 '눈치왕'에서 장수원은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매운 음식 먹기, 얼음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등 고통이 수반되는 게임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장수원은 파트너와 서로 머리카락을 뽑아야 하는 게임에서 돌연 포기를 선언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정수리 탈모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는 장수원은 경직된 표정으로 "저는 떨어지겠습니다. 머리카락은 안 돼요"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의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중간 순위에 들어야 우승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이다.
'눈치 100단' MC 김준호를 비롯해 김종민, 최희, 김가연, 유상무, 장수원, 개그맨 양세형과 이진호, FT아일랜드 최종훈, 가수 뮤지, 미노까지 11명의 플레이어들이 출연한다.
'눈치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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