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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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걸그룹' 소나무, '뮤직뱅크' 첫 무대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5.01.02 16:06 / 기사수정 2015.01.05 01:5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015년 첫 데뷔 걸그룹 소나무가 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수민, 민재, 하이디, 나현, 의진, 디애나, 뉴썬으로 구성된 소나무는 '항상 신선하고 밝은 음악으로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품은 그룹명처럼 매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총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예고 영상에서 순수한 매력을 담았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타이틀곡이자 걸스 힙합 장르인 '데자뷰' 무대가 공개되는 것. 

'데자뷰'는 강렬한 힙합 사운드와 전자음이 중심이 된 곡으로 골반을 이용하는 수준 높은 안무가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시크릿 '매직', 기리보이·NS윤지 '설렘주의'를 작곡한 프로듀서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작곡가 마르코가 작업했다. 또 안무는 댄스팀 플레이가 담당했다.

앞서 공개된 '데자뷰'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에서는 소나무의 수준 높은 댄스 실력이 공개됐다. 의진은 지난 29일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 관전 포인트에 대해 "후렴구에 손을 터는 안무가 있어 '표창춤'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도 '데자뷰' 안무 곳곳에는 숨겨진 동작들이 있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데자뷰'와 상반되는 분위기를 전한다. '데자뷰'가 격렬한 비트와 군무가 중심이 된 것이라면, R&B 장르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걸그룹이 가진 사랑스러운 특징이 관전 포인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7인조 걸그룹 소나무가 가장 시선을 끄는 건 멤버들의 평균 나이 18.7세와 키 168cm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큰 키가 바탕이 되고 젊은 패기가 실린 안무는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수민은 "평균 연령이 낮다. 겉으로 봤을 때는 청순하지만 굉장히 격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다"며 "다른 힙합 걸그룹과 달리 로우 랩과 하이 랩의 두 명의 래퍼가 있다"고 소나무만의 특별한 무기에 대해 말했다.

소나무는 2015년 새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걸그룹이다. 싱글 앨범으로 가요팬들을 찾아가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데뷔앨범에 총 6곡을 담아냈다. 포미닛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걸그룹 씨엘씨(CLC)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투애니원(2NE1)의 YG엔터테인먼트는 연내에 걸그룹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식스미스의 첫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2014년 활약한 소녀시대, 투애니원, 에이핑크, 씨스타 등을 이을 걸그룹 데뷔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소나무가 새로운 걸그룹의 시대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소나무가 공중파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 TS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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