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새로운 기대주 발굴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5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월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나설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이 대회는 500, 1000, 1500, 1500 슈퍼파이널 종목이 진행돼 세계 대회에 나설 대표 남녀 각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표 선발전인 만큼 참가 자격도 제한된다. 만14세 ~ 19세(1995년 7월~2000년 7월생)의 선수 중 중학생과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은 2014 전국남녀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회장배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만 출전 가능하며, 고등학생은 해당 대회 결승 진출자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단, 현재 대학팀 및 실업팀 소속 선수는 나이 제한만 충족되면 가능하다.
경기는 3일에 500m와 1500m 레이스가 펼쳐지고 이어 4일에는 1000m와 1500m, 슈퍼파이널을 거쳐 최종 대표진을 확정짓게 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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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트트랙 경기 모습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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