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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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저돌적인 남성미…직진남 등극

기사입력 2015.01.02 09:40 / 기사수정 2015.01.02 09:40

김승현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 ⓒ SBS 방송화면
'피노키오' 이종석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저돌적인 남성미를 풍기며 '직진남'에 등극했다. 그는 진경의 독주를 막고 박신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것.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이 안찬수(이주승)와의 우정과 최인하(박신혜)와의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하명은 차옥(진경)이 찬수를 언론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단독 보도를 듣고, 13년 전 자신의 사건과 너무도 비슷하게 흘러가는 사건보도의 흐름에 그 길로 차옥에게 달려갔다. 이에 하명은 "당신이 바꾸려는 이 흐름을 반드시 제자리로 돌리겠습니다"라며 차옥에게 맞대결을 선포한 바 있다.

하명은 그 다짐부터 남달랐다. 하명은 돌잔치를 하겠다는 찬수에게 누명을 벗겨줄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그는 재명(윤균상)을 찾아가 13년 전 사건을 떠올릴까 걱정하는 그에게 "이번엔 그때랑 달라. 그땐 괜찮은 기자가 없었지만 이번엔 괜찮은 기자가 있으니까"라며 자신이 괜찮은 기자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임을 자신 있게 밝혔다.

그렇게 다짐한 하명은 몸으로 뛰며 자신의 다짐을 실제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폭발 현장에서 공장 CCTV를 찾다가 보안실이 폭발 때문에 다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KND라는 보안업체에 CCTV를 따로 보관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의문점이 들어 차옥을 찾아갔다. 

이때 하명은 차옥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옥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잡아 세우며 의문이 드는 점을 물었고, CCTV에서 삭제된 시간을 찾아 다시 찾아올 것을 선언했다.

그 길로 하명은 뛰어나가 발로 직접 뛰며 증거 찾기에 돌입했고, 지도에 체크해가며 CCTV를 일일이 확인하다 누가 일부러 싹 지워버린 것처럼 없다는 것과 보안업체 사람들이 다녀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명은 차옥에게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다가섰음을 밝혔다. 이어 하명은 CCTV 속에서 사라져버린 시간을 발견해 찬수를 위기에서 구해낼 디딤돌을 마련했다. 그는 CCTV 속에 찍힌 차와 그 안에서 반짝이는 블랙박스 불빛을 발견했고, 그 영상을 통해 유류 폐기물 트럭이 왔었음을 알아낸 것.

그렇게 진실에 다가서 우정을 쟁취한 하명은 저돌적인 남성미를 발산했다. 또 인하와 키스를 통해 사랑 또한 쟁취했다. 이렇듯 15회에서는 하명이 저돌적인 '직진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성미를 발산했다. 앞으로 하명이 또 어떤 저돌적인 모습으로 차옥에 맞서 진실을 파헤쳐 나갈지, 인하에게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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