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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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오편' 최진혁·백진희, 특별기획부문 우수연기상

기사입력 2014.12.30 23:27 / 기사수정 2014.12.30 23: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과 백진희가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최진혁은 "얼떨떨하다. 1년 동안 소처럼 일을 하긴 했지만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이번에는 특히 어려운 작품을 만나서 고민도 많이 하고 남 모르게 힘들었다. 앞으로도 잘 하라고 1년 동안 수고하라고 준 상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앞으로 좋은 텔런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구가의서' 팀에게도 공을 돌렸다.

'트라이앵글'과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을 하면서 중반부터 힘들었다. 다른 연기, 캐릭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노력이 작품에 얼마나 반영 됐는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럴 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우수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MBC연기대상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수영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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