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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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루이스,리디아 고…2015 LPGA 지배할 3인방

기사입력 2014.12.30 16:13 / 기사수정 2014.12.30 16:15

조희찬 기자
(왼쪽부터) 스테이시 루이스-박인비-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DB
(왼쪽부터) 스테이시 루이스-박인비-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슈퍼 스타들의 활약은 2015년에도 계속될 것 같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리디아 고(17,캘러웨이) 그리고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2015년 LPGA를 지배할 3인방으로 선정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2015년 LPGA를 지배할 선수로 박인비, 리디아 고, 루이스를 꼽았다. 

박인비는 지난해 3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올해도 2승을 거두며 저력을 발휘했다. 리디아 고 역시 17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 50만달러(약 5억4000만원)와 CME글로브레이스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까지 쓸어 담았다. 루이스는 올해 3승을 거두며 상금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선수 타이틀까지 다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 매체는 3선수 중 가장 강력한 후보로 루이스를 선정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최고 전성기를 누린 이후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타고 있고, 리디아 고는 대학 진학 이후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루이스는 늘 우승에 목말라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이유다.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US여자오픈 우승자 미쉘 위와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렉시 톰슨의 이름도 함께 거론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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