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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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 첼시-맨시티, 나란히 무승부 제자리 걸음

기사입력 2014.12.29 09:46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 중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19라운드에서 각각 무승부에 머물면서 주춤했다. ⓒ AFPBBNews=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 중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19라운드에서 각각 무승부에 머물면서 주춤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무승부에 그쳤다.

리그 선두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4-15시즌 EPL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사디오 마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간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에당 아자르의 환상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박싱데이 첫날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던 첼시는 빡빡한 일정 탓인지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면서 공격에 힘을 잃었다. 다행히 아자르의 개인 능력으로 무승부를 만들면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선두 첼시가 발목이 잡히고 추격해오던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무승부에 머물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2위 맨시티도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과 33분 각각 다비드 실바와 페르난지뉴가 골을 터뜨리며 번리를 가볍게 제압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분 조지 보이드에게 만회골을 일찍 내주면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고 종료 10분 전 애슐리 반스에게 동점골까지 얻어맞으면서 2-2 무승부에 머물렀다.

나란히 승점1씩 추가한 첼시(승점46)와 맨시티(승점43)는 3점의 격차를 계속 유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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