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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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U-18, 한일 스토브리그 개막전서 日챔피언 제압

기사입력 2014.12.28 12:00

조용운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맡는 한일 U-18 스토브리그가 포항과 목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첫날 포항 유소년팀이 일본 챔피언을 제압했다. ⓒ 에이치엠 스포츠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맡는 한일 U-18 스토브리그가 포항과 목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첫날 포항 유소년팀이 일본 챔피언을 제압했다. ⓒ 에이치엠 스포츠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고교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이 일본 챔피언을 제압했다.

(주)에이치엠스포츠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가 27일 포항과 목포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맡는 한일 U-18 스토브리그는 한국 고교 챔피언 포항 유소년팀을 비롯해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전북 현대, 광주FC, 대구FC 등 클럽 유소년팀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일본은 2014 다카마도무니아배(전일본축구협회명예총재) U-18 축구 전국리그 우승팀 세레소 오사카와 2014 일본 인터하이 고교클럽 준우승 오츠고 및 전통의 강호 산프레체 히로시마, V-VAREN 나가사키, 고마자와대학부속고가 참가했다. 

한일 챔피언 간의 맞대결로 치러진 첫날 포항 유소년 팀은 세레소 유소년 팀을 4-3으로 제압했다. 고교 수준을 뛰어 넘는 경기력을 보여준 포항은 특유의 패싱력으로 세레소를 압도했다. 포항의 승리와 함께 대구, 전북, 광주도 일본 팀을 제압했다. 

한일 스토브리그를 주최한 에이치엠스포츠 최종환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팀들은 완벽하게 색깔이 다른 축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서로에게 더욱 배울 점이 많다"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리그로 발전시켜 양국의 유소년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일 U-18 스토브리그는 오는 29일까지 포항양덕스포츠타운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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