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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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반란' 맨유 판 할 "목표는 우승"

기사입력 2014.12.26 18:54 / 기사수정 2014.12.27 23:59

김형민 기자
조용한 상승세로 3위까지 치고 오른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 AFPBBNews = News1
조용한 상승세로 3위까지 치고 오른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조용한 반란으로 우승 가시권까지 올라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서히 우승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맨유) 감독이 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현지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목표는 여전히 시즌 종료와 함께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항상 첫째"라고 말했다.

맨유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놀라운 도약을 이뤄냈다. 11월 7위에 자리하던 부진을 뒤엎고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섰다. 올 시즌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낸 뒤 전술이 안정화되며 6연승을 달리면서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단계까지 올라섰지만 맨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내친 김에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는 심산이다. 선두 첼시와는 승점 10점차. 박싱데이 결과에 따라 한번쯤 해볼만한 추격전이라는 것이 판 할 감독의 생각이다.

판 할은 "선수들, 모든 스텝들과 함께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을 이루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27일 올드트래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박싱데이 일정들을 소화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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