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6 15:48 / 기사수정 2014.12.26 15: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가 예전 추억이 깃든 섬에서 또다시 하룻밤을 보내며 눈물을 흘려 향후 심경의 변화를 예고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21회에서는 이장우(차돌 역)와 함께 여행을 갔던 남이섬으로 딸 이고은(초롱)과 함께 비밀 여행간 한선화(장미)와 이 사실을 알고 뛰어온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고은의 마지막 드라마 촬영 뒤 함께 비밀 여행을 계획하는 한선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선화가 섬으로 떠났다는 것을 들은 이장우는 연애 시절 함께 남이섬에 갔던 것을 기억하고 두 사람을 찾으러 간다.
이고은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선화로부터 이고은을 뺏어 선착장으로 뛰어가지만 이미 배는 떠나버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인해 빈 방을 찾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추운 날씨에 어쩔 수 없이 한선화의 방으로 들어간 이장우와 한선화는 고이 잠이 든 이고은을 두고 어색한 침묵 속에 있는다.
한선화는 “여기 참 오랜만이다. 난 오빠만 사랑하면 다 잘될 것이라고 생각했어. 이렇게 초롱이를 가운데 두고 오빠랑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장면이 너무 슬프다”고 진심이 담긴 눈물로 마음을 고백한다. 이장우 역시 좋았던 과거, 사랑했던 한선화의 모습을 추억하지만 한선화가 떠나고 힘들었던 과거 역시 떠올라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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