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6 13:05 / 기사수정 2014.12.26 13:06
일본에서는 경제 미스터리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꽃미남 배우 코이케 텟페이가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은 지난해 시청률 42%로 1980년 이후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루팡 3세’ 에 이어 세 번째로 日 베스트셀러 원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낙점 돼 또 한 번 아시아를 강타할 한류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방영 한 달 전 이미 일본과 중국에 선판매가 완료됐다.
김준의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유명 원작의 드라마라는 연장선에 있지만 ‘태양의 도시’는 전혀 다른 색깔의 작품이다. 그간 김준이 연기해 온 꽃미남, 재벌남, 완벽남 등 만화 같은 판타지 캐릭터에서 탈피해 부정부패와 정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공감가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양의 도시’는 내년 1월 30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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