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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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선수에 '조코비치-샤라포바'

기사입력 2014.12.26 12:04 / 기사수정 2014.12.26 12:04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 AFPBBNews=News1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테니스 남·녀 간판스타'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와 마리아 샤라포바(27,러시아)가 2014년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4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조코비치와 샤라포바가 각각 올해의 선수 남녀 1위로 선정됐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단식 우승과 함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7번이나 우승하며 시즌 상금 1425만527달러(약 157억원)를 벌었다. 또 샤라포바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을 4 차례 석권했고,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조코비치에 뒤이어 남자 부문 2위에는 올해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케냐의 데니스 키메토가, 3위에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뽑혔다. 여자 부문은 에티오피아의 육상 선수 겐제베 디바바가 2위, 미국 수영 선수 케이티 레데키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작년에 진행된 같은 설문에서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함께 김연아가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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