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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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필모, 13년전 실수 인정 "내가 동네 개였다"

기사입력 2014.12.25 23:02 / 기사수정 2014.12.25 23:02

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필모 ⓒ SBS 방송화면
'피노키오' 이필모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필모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됐다. 
 

이날 기하명은 안찬수(이주승)을 통해 화재가 난 폐기물 공장에 전날 가정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송차옥(진경)은 MSC 단독보도를 통해 폐기물 공장의 화재 사건이 안찬수의 안일한 대응이었다고 보도했고,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안찬수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이에 기하명은 황교동(이필모)에게 "저거 내 친구다. 내 친구 안찬수다. 어떻게 그 화재가 찬수의 잘못이냐"라며 화재의 원인을 전혀 다른 곳으로 몰아가는 언론 보도에 분노했다.

황교동은 "진짜 닮았다 13년전 사건이랑. 그때도 이랬던 것 같다. 다들 화재 원인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희 아버지 얘기가 튀어 나왔다. 지금 이 사고처럼....미안하다.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그때는 그게 맞는 줄 알았다. 원래 개가 짓으면 동네 개들도 다  따라 짓는다. 이유도 모르고... 이제 보니까 내가 동네 개였다"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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