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5 11:05 / 기사수정 2014.12.25 11:09
올 시즌 52홈런을 기록, 역대 4번째 50홈런 타자로 등극하며, 3년 연속 홈런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 한 박병호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배려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그리고 연봉계약 역시 감사드린다. 팀의 중심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반영 되었다고 생각하며, 더 많이 노력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7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한 박병호는 해외 복귀 선수를 포함한 FA,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연봉 타이(2014 SK 최정 7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128 전 경기에 출장하여 459타수 139안타 52홈런 124타점 126득점 타율 3할3리를 기록 하며, 홈런, 타점 등 2관왕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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