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5시즌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될 헨리 소사(29)와 루카스 하렐(29), 잭 한나한(34)이 LG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전했다.
소사는 "LG 유니폼을 입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LG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말 남겼다. 이어 "한국리그에서 세번째 팀이지만 LG가 마지막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하겠다. 작년에 잠실에서 성적이 좋아 그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LA에서 신체검사를 무사히 마친 소사는 현재는 올랜도에 머물고 있다. 이후 고향 도미니카로 가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한 뒤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 할 예정이다.
하렐은 "한국 최고 인기구단인 LG에 입단해서 정말 기쁘다. 시즌까지 기다리는 것이 무척 힘들 정도로 빨리 마운드에 서고 싶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LG팬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잘 준비해서 2015시즌 LG의 승리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렐은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캐치볼 위주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하렐 역시 소사와 마찬가지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 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계약한 내야수 잭 한나한은 "한국은 많이 춥다고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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