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여효진이 결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나비(28)와 축구 선수 여효진(31)이 3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24일 나비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여효진과 올 가을 결별했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좋지 않은 소식을 들려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비와 여효진은 지난해 6월 여효진과의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2년 여간 사랑을 키워오던 중이었다.
나비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출신으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 이후 '마음이 다쳐서', '잘 된 일이야', '눈물도 아까워'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으며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여효진은 청소년 국가 대표 출신으로 2006년 FC 서울에 입단, 2007년 상무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동했다. 현재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 소속된 고양 Hi 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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