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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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웃음만발 촬영 비하인드컷 '남다른 연기호흡'

기사입력 2014.12.24 09:13 / 기사수정 2014.12.24 09:13

'가족끼리 왜 이래' ⓒ (주)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 (주)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웃음꽃 만발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폭소를 터뜨리며 실제 가족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연기의 신'인 중견 배우들마저 NG를 유발하게 만든 코믹신에 다들 배를 잡고 함박 웃음을 짓는 모습이 마치 '개그콘서트' 촬영장을 방불케 한다.

배우들을 배꼽 빠지게 한 문제의 장면은 지난 주 방송에서 김서라(미스고 역)가 견미리(허양심)의 여고 시절 별명인 '빤쓰 고무줄'을 크게 외치며 과거사를 들추는 신. 웬만한 코미디 대본 못지않게 '개그감 폭발'하는 대사에 연기 고수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중후한 매력을 자랑해온 유동근(차순봉)의 파안대소부터 웃음보가 제대로 터진 양희경(차순금), 얼굴이 빨갛게 될 때까지 웃음을 그칠 줄 모르는 모습이 실제 부부처럼 닮은 김정난(노영설)과 김정민(서중백), 도도한 극중 캐릭터와 달리 당장이라도 구를 듯 배를 잡은 김서라와 '엘레강스'는 제쳐두고 한바탕 폭소를 터뜨리는 견미리까지, 우리네 가족 모임을 꼭 닮은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야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이처럼 훈훈한 현장 분위기는 후배 연기자들을 이끌어주는 중견 배우들에 힘입은 바 크다. 연기의 달인인 중견 배우들이 드라마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솔선수범,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덕분에 후배 배우들 역시 진짜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하듯 푸근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남다른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

서로 끌고 당겨주며 촬영장에서 또 하나의 가족드라마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팀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막강 호흡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 38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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