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이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힐링캠프'가 션·정혜영 부부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3%)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션과 정혜영이 기부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그 동안 이 부부가 기부 한 돈이 35억이라는 말이 있다. 1년에 2~3천만원씩 기부 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션은 "저희가 돈이 많아서 기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션과 정혜영은 "결혼하고 바로 다음 날 하루에 만 원씩만 기부 하자는 말을 했다"며 "하루에 만 원씩 기부를 했다. 그런데 돈이 더 필요한 곳도 있더라. 그런 곳에는 더 기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우리가 기부를 하니 수입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 연예인들이 TV에 나오지 않으면 수입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의류 사업도 하고 있고 강연으로 수입도 있다.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기부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창사특집 다큐 '기후의 반란 3부'는 4.0%, KBS 2TV '안녕하세요'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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