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014 MBC 연기대상 시상자로 참석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 '2014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2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이날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연기대상'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원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다음 해 대상을 수여하는 전통에 따라 '연기대상'에 참석하게 됐다.

하지원은 지난해 '기황후'의 주인공인 기승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와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하지원의 이번 '연기대상' 참석은 '기황후'가 대만에서 '대장금'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바빠진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또 하지원은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허삼관' 프로모션을 비롯해 각종 해외 행사를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참석 의사를 밝혀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 되며, 시상식 최초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대상이 결정 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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