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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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 "김래원과 또다른 악역 케미 기대"

기사입력 2014.12.22 14:56

김승현 기자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김승현 기자] 배우 조재현이 김래원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22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아라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에는 이명우 감독,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그동안 상대역이 주로 남자가 많았다. 지금은 김래원과 엮이는 분위긴데 굉장히 좋다"면서 "서로 등을 지게 되는데, 그러고도 애정이 남아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다"고 운을 뗐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았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이태준은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김래원 분)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그는 "악이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이 남아 있어서 '펀치'는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김래원과 극 중 많이 배신하고 극악한 표현을 하겠지만, 인간적인 정이 기본적으로 내재돼 있어 또 다른 악역의 케미가 나올 것이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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