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가 마지막까지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했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김혜자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김혜자가 미션 성공을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산타 복권 레이스'로 꾸며져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했다.
김혜자는 멤버들을 대신해 최종 미션을 수행했다. 30초 안에 제작진이 알려주는 문장을 오타 없이 작성해야 했고 김혜자가 실패 할 때 마다 멤버들은 밀가루 세례를 받게 됐다.
"나 문자 잘 보낸다"며 미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혜자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30초 안에 문자를 완성하지 못해 실패했다.
밀가루 세례를 받은 멤버들을 보고 미안해하던 김혜자는 성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단 두 번 만에 문장을 완성해내 최종 미션을 성공 시켰다.
김혜자의 미션 성공으로 618만원을 획득한 멤버들은 김혜자와 함께 출연한 이천희, 강혜정의 이름으로 상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멤버들은 "선생님 다음 주에도 또 나와주세요"라고 말했고 김혜자는 "그래, 고정으로 해줘"라며 흔쾌히 대답했다.
이어 이광수와 하하는 "이름표 뜯으면서 '그래, 이 맛이야' 한 번만 해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고 김혜자는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으며 자신의 유행어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며 마지막까지 예능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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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