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해녀로 변신했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잠수슈트에 코끼리코 조합으로 몸개그 파티를 벌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풍랑 경보가 내려지면서 원래 목적지인 마라도행 배를 못 타게 되자 축제라도 열린 듯 좋아했다.
이에 제작진은 기상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배가 결항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준비한 잠수슈트를 멤버들에게 건넸다. 멤버들은 강추위 속에 해변에서 잠수슈트를 입고 점심식사 복불복을 위해 제주 해녀 올림픽 3종 경기를 하게 됐다.
첫 번째 경기는 코끼리코 15바퀴를 돌고 달려 깃발을 잡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어지럽고 정신이 없어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바닥에 패대기쳐졌다. 그 사이 막내 정준영이 1등을 차지했다.
두 번째 경기 역시 코끼리코 10바퀴를 돌고 나서 멀리뛰기를 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코끼리코 탓에 출발선에서 점점 멀어지며 마이너스 점수를 얻는 등 바보들의 행진을 보였다. 김종민이 의외의 실력을 드러내며 1등으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잠수슈트와 코끼리코의 조합만으로 몸개그의 대 향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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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