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의 소폭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8.5%) 1.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다루며 우리나라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파헤쳤다.
세 모녀가 외롭게 세상을 떠난 이후 12월 9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이른바 '세모녀법'이 최종 통과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전체 수급자 수가 약 134만명에서 약 21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홍보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세모녀법은 세 모녀를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개인의 사정은 배제하고 수급 탈락을 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작진이 만난 한 남성은 관공서 측으로부터 수급을 받기 위해 딸과의 관계를 절연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다.
또한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14,000여 명 중 경제생활 문제로 죽음을 택한 이들은 무려 2,460명에 이르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세바퀴'는 6.0%를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